텔레칩스 054450 · KOSD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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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개요
출처: 사업보고서
이 회사, 한 줄로
텔레칩스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IVI) 기기에 들어가는 메인 칩을 설계해서 파는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예요. 인포테인먼트 기기는 차 안에서 오디오와 내비게이션을 다루는 장치예요. 팹리스는 공장 없이 설계만 하는 반도체 회사를 말하고 이 회사도 웨이퍼 제조와 조립을 모두 외부에 맡겨요. 회사는 1999년 설립돼 2004년 코스닥에 상장했어요. 2025년 매출은 1,928억원이고 그중 80.36%가 디지털미디어프로세서(DMP)라는 차량용 칩에서 나왔어요. 차량용 칩은 차종을 개발할 때 채택이 정해지고 그 차종이 단종될 때까지 공급이 이어져요. 그래서 이 회사는 다음 세대 칩에 개발비를 먼저 쓰고 매출은 채택된 차종이 출시된 뒤에 거두는 설계 채택형 회사예요.
무엇으로 벌까요
- DMP 80.4% · 1,549억원
- Mobile TV 수신칩 0.6% · 12.09억원
- 기타매출 19.0% · 366.66억원
매출은 칩을 1개 팔 때마다 잡혀요. 물량은 장기 계약이 아니라 주요 고객사와 월별·분기별 합의로 정해지고 주문은 2~3개월 전에 들어와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DMP 판매 수량은 1,062만개 수준에 머물렀지만 내수 평균가격이 11,960원에서 18,205원으로 올라 매출이 늘었어요. 공시는 그 이유로 매년 차량용 AVN 반도체 매출 증가를 들었어요. 반대로 2025년에는 수량이 늘었는데도 DMP 매출이 1,586억원에서 1,549억원으로 줄었어요. 같은 해 전체 매출은 3.3% 늘었는데 칩이 아니라 95.5% 늘어난 로열티·라이선스·서비스 매출 183억원이 그 증가를 이끌었어요. 2025년 10월 맺은 772억원 규모 SoC(여러 기능을 칩 하나에 모은 반도체) 개발 용역 계약까지 더해져 매출원이 칩 판매와 설계 용역 대가로 넓어지고 있어요.
번 돈은 어디로 갈까요
2025년 총 영업비용 1,990억원 가운데 원재료 등의 사용액이 646억원, 종업원 급여가 504억원, 외주 가공비가 359억원이에요. 판매비와관리비는 2023년 637억원에서 2025년 804억원으로 늘었고 영업손익은 62억원 적자가 됐어요.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5년 내내 34.3%에서 43.4% 사이였어요. 현금은 주로 개발비 자산과 설계자산 라이선스 같은 무형자산 취득에 들어갔어요. 영업현금흐름이 이를 감당하지 못해 2025년 말 차입금이 단기 610억원과 장기 702억원으로 늘었어요. 현금흐름표 기준 무형자산손상차손 571억원까지 겹쳐 2025년 당기순손실은 616억원이었어요. 번 돈을 쌓아 두기보다 다음 칩 개발에 먼저 쓰고 모자란 돈은 차입과 정부보조금 같은 외부 자금으로 메워 온 셈이에요.
언제 벌고, 언제 힘들까요
이 회사 실적은 계절보다 칩 세대가 바뀌는 시점을 따라 움직여요. 공시에는 계절성 서술이 없고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자동차 산업 경기의 영향을 받는다는 문장만 있어요.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AVN급 제품 비중이 커지면서 영업이익이 81억원에서 168억원으로 늘었어요. 2024년부터는 신제품 라인업을 넓히려고 인력을 먼저 늘리면서 영업이익이 49억원으로 줄었고 2025년에는 적자가 됐어요. 중요 무형자산 3종은 2025년 말까지 상각을 시작하지 않았고 양산이 시작되면 그때부터 상각비가 원가에 새로 실려요. 짧은 주기로는 2~3개월 전 주문이 물량을 정하는데 2021년 월별 수주는 3월 186만개에서 10월 17만개까지 오르내렸어요. 개발비가 먼저 나가고 채택 차종 매출이 나중에 들어오는 시간차가 이 회사 손익을 가르는 큰 주기예요.
누구와 얽혀 있나요
공시는 고객 이름을 밝히지 않지만 언론은 현대차·기아를 주 고객으로 보도했어요. 2023년에는 이 그룹 인포테인먼트에서 회사 점유율이 80%라는 회사 관계자 발언이 보도됐고 공시로 확인된 수치는 아니에요. 매출 10% 이상인 익명 고객 A의 매출은 2023년 911억원에서 2025년 429억원으로 줄었어요. 제조를 맡는 것으로 보도된 삼성전자는 현대차에 차량용 칩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한다고 2023년 발표해 같은 고객 안에서 상위 제품 공급자이기도 해요. 칩의 연산 코어는 Arm 1곳의 설계자산에 의존해요. 최대주주는 지분 20.00%를 가진 이장규 대표이고 LX세미콘은 2023년 말 지분 10.00%로 유의적인 영향력을 가진 회사로 공시됐어요. 고객은 한 그룹에 몰려 있고 제조 공급자는 같은 고객 앞에서 경쟁자이기도 해요.
무엇이 유리하고 불리할까요
유리 ▲ 상승 시 실적에 유리
- 원/달러 환율 달러 자산이 475억원으로 달러 부채 222억원보다 많아 원화가 약해지면 세전손익이 늘어요.
- 주 고객 그룹의 차량 생산 대수 칩 1개를 팔 때마다 매출이 잡혀 채택 차종 생산이 늘면 출하 수량과 매출이 함께 늘어요.
불리 ▽ 상승 시 실적에 불리
- 한은 기준금리 차입금이 1,312억원으로 여유 자산보다 많아 금리가 오르면 이자비용이 이자수익보다 더 크게 늘어요.
- DRAM 고정거래가 회사가 직접 사는 원재료가 SDRAM이고 계획 중인 SiP 모듈도 메모리를 사서 묶어 팔기 때문에 메모리 값이 오르면 원가가 늘어요.
그래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먼저 쓴 개발비가 언제 매출로 돌아오는지가 이 회사 관측 지점의 중심이에요. 중요 무형자산 3종의 상각이 시작되는 시점은 새 세대 칩 양산이 매출로 잡히기 시작했음을 먼저 알려 주는 관측 지점이에요. 2025년 183억원이었던 로열티·라이선스·서비스 매출은 2028년 1월까지 이어지는 772억원 용역 계약이 실적에 얼마나 반영되는지 보여 주는 숫자예요. 같은 해 248억원 늘어난 계약부채는 용역 매출보다 먼저 움직이는 관측 지점이에요. IVI 매출은 2년 연속 줄어 1,452억원이 됐고 Cockpit 매출은 190억원으로 늘어 통합 콕핏으로 옮겨 가는 속도를 보여 줘요. 판매비와관리비 804억원과 차입금 1,312억원이 더 늘어나는지는 개발 기간을 빚으로 메우는 부담을 보여 주는 지점이에요. 결국 모든 관측 지점은 세대 교체의 시간차가 줄어드는지 길어지는지를 가리켜요.
최근 공시
최근 30일(2026-10-08~2026-11-06) 접수 공시 1건이에요.
- 2026-10-19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공시 원문
공시 목록은 2026-11-06 접수분까지예요.
노출 이력
아직 이 기업이 오른 이벤트가 없어요. 새 이벤트가 나오면 여기에 쌓여요.